2021년 07월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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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7-26 06:42 조회2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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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여호와를 조롱하는 랍사게

 

이사야 36:13~22

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묵상을 위한 질문 

1.랍사게는 예루살렘 거민을 향해 무엇이라고 외쳤나요 ? 

2.예루살렘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 

 

랍사게는 계속해서 앗수르의 왕을 대왕으로 언급하며 백성들에게 히스기야가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라고 말하는 것에 속지 말라고 합니다. 나아가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없으니 여호와도 예루살렘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지역의 사람들이 섬기는 잡신과 비교하며 모욕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백성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잠잠히 대답하지 않으면서 히스기야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드러냅니다. 이후 랍사게를 만났던 세 사람이 히스기야에게 돌아가 들은 말을 그대로 전합니다.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15)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때로부터 모세를 통해 애굽을 나와 가나안에 정착하고 히스기야 시대에 이르기까지 오직 "여호와를 믿는 따르는 것"을 정체성으로 삼은 신앙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건지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생활 과제

근거 없는 모욕과 폄하에 마음을 흔들리지 않고 담담히 오늘의 임무를 완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