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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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2-14 08:54 조회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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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아 백성을 징계하기로 결정함

 

사사기 20:1~16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9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15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묵상을 위한 질문

1.미스바에서 레위 사람의 설명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결정했나요?

2.기브아 사람에 대한 이스라엘 지파들의 결정을 전해들은 베냐민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했나요?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토막 난 여인의 시체로 인해 이미 격앙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레위인의 일방적인 증언은 그들을 더욱 흥분 시켰습니다. (1~7) 이스라엘 백성의 총회는 하나님께 여쭙는 과정이나 그 일의 상대편 당사자의 어떤 반론을 듣는 절차도 없이 기브아 사람들을 심판하기로 결의합니다. (8~10) 그런데 이 결정을 전해들은 베냐민 지파는 중재를 하거나 잘잘못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기로 하고 기브아에 모입니다. (11~16)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도 않고 아직 그들을 통치하는 왕도 없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서로 자기 소견에 따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죽게 한지라 (5)

이스라엘 중 한 지파를 몰살시키는 큰 싸움의 시작은 타락한 레위 사람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증언에서 비롯됩니다. 일방적 증언이 공동체를 파멸의 위험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생활 과제

나의 입장에서만 증언하고, 나에게 유리하게 말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