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7일(금)

베냐민을 살리려고 야베스 길르앗을 공격함

사사기 21:1~12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묵상을 위한 질문

1.전쟁에 승리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슬퍼하며 후회했나요?

2.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회복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나요?

분노를 쏟아낸 후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남은 것은 후회와 탄식 뿐입니다. 이제서야 열 두 지파 중 한 지파가 없어지게 된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베냐민의 남자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서로 맹세하여 그 딸들을 베냐민에게 주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가정을 이루어 지파를 회복 할 수도 없습니다. (1~3) 백성들이 일어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지만 (4) 이때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고 오직 자기들의 맹세를 지키며 체면을 세울 방법 만을 궁리합니다. 결국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야베스 길르앗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습니다. (5~9) 이스라엘 백성의 총회는 12,000명의 용사를 보내 그들은 진멸하고 400명의 처녀를 데려옵니다. (10~12)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를 주기 위해 다시 동족을 살육하는 그들은 도저히 하나님 앞에 용납 될 수 없는 이들입니다.

야베스 길르앗 주민 (8~15)

요단 동편에 위치한 갓 지파의 성읍입니다. 이 성읍은 훗날 사울 왕의 통치 시기에 다시 언급됩니다. 이스라엘 총회의 결정으로 그들이 진멸되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 아니었기에 그곳은 다시 회복되어집니다.

생활 과제

실수 혹은 잘못을 덮기 위해서 다시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