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7월 28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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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7-28 07:43 조회886회

본문

2019년 7월 28일, 성령강림절 후 일곱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하늘 위에, 갈 길을, 주께 가오니 

기도 | 윤창식 장로

찬양 | 성가대_누군가 기도하네

봉헌 | 전형례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정숙진 집사_호세아 1:2-9

설교 | 신정일 목사_사랑의 언어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오후 5시, 중직자와 셀리더 연합 모임이 있습니다.

2.다음 주일 예배 때, 각 셀별 7월 암송 구절 암송이 있습니다.

3.8월 새날 기도회가 8월 3일 토요일 오전 6시에 있습니다.

4.2019년 2학기 인니어 영어반이 8월 13일(화) 오전 10:30, 15일(목) 오전 9:30에 개강합니다. 

5.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7월 실천 사항 : 로마서 8:36-39 암송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출타한 성도들의 안전한 여정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정혜영,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8/04

다같이

이상열

3:5-11

조동주

진경자

 

08/11

다같이

이연희

2:5-11

조섭

홍은영

 

08/18

다같이

차경일

박정열목사

진경자

서미화

 

08/25

다같이

최주혁

13:10-17

차경일

신유리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민 17:1-13

새벽기도 : 화_민 18:21-32, 수_민 19:1-22, 목_민 20:1-13, 금_민 20:14-29

 

오늘의 묵상

_나는 왜 이렇게 잘 하는 게 없을까

_유기성, "오직 예수 그리스도" 중에서

 

한번은 페이스북에서 내 설교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어떤 분이 내 설교를 너무 느려서 못 듣겠다는 것이다. “이 설교는 할아버지 할머니나 듣지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들을 수 없다.” 아내가 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봤다.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으로 나의 문제를 다루어주셨다.

 

고린도전서 1장 27-29절 말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는 약한 것은 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쓰셨다. 이 사실이 처음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해해서 믿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경을 펼쳐들고 울었다. 그게 그렇게 울 일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울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일부러 쓰신다. 약한 자와 멸시받는 자를 택하여 사용하신다. 그러면 된 것이다.

 

“나는 죽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생각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같이 달변가도 아니고 느려 터져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듣는 설교를 하는 사람이라도 쓰시겠다고 한다면 충분합니다.”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말 믿기로 했다. 그리고 엄청나게 달라졌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말씀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이제 몇 년 후면 은퇴하게 된다.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나는 나이 먹는 것이 굉장히 두려웠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

 

내가 약해지면 예수님은 더 분명하게 드러나신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만 오시면 우리의 약함은 오히려 주의 영광을 드러낸다. 주님을 붙잡으라. 그 예수님 안에서 당신이 온전히 새로워질 것을 기대하라.